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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클릿슈즈를 만들어 보자.

발통
2021-06-04 07:41:28

준비물 : 낡은 클릿슈즈, 편한 신발, 커터칼, 본드


완성품 : 너무 간단해서 민망하다.


 

10년쯤 신은 MTB 클릿슈즈가 있다. 여기저기 접착부가 떨어지고 헤져서 수명을 다했다.

 

마침 여름용 클릿슈즈를 찾아보던 참이라 재활용을 모색해 본다. 작년까지는 여름용으로 클릿 샌달을 썼었는데 발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등 좀 불편했다. 그래도 5년 넘게 신었으니 알뜰하게 썼다.

 

이런 모델을 5년 정도 사용했다. 나름 훌륭하다.

 

클릿슈즈가 뭐길래 이토록 집착(?)하는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이 영상을 참조하시라.  

 

일단 클릿 슈즈 + 페달의 구조를 살펴보자.

 

MTB형 클릿슈즈 (로드형도 크게 다르지 않다.)

 

클릿이 부착되는 바닥부분만 튼튼하면 통채로 다른 신발에 옮겨 달 수도 있겠다.

어차피 버릴 낡은 클릿슈즈에서 바닥부분을 뜯어낸다.

이런 모양이다. 단단하게 붙어 있어. 뜯어내기가 쉽지는 않다. 

 

옮겨 달 신발 바닥에서 클릿 부분을 오려 낸다. 

신발은 통기성 좋고 탈착이 쉬운 런닝화를 택했다. 오려낼 위치는 기존의 클릿슈즈 바닥을 대고 마킹해서 커터칼로 잘라주면 된다. 쉽게 뚫린다. 

예쁘게 잘라내진 못했는데 기능상으로는 아무 문제 없다.

 

그리고 클릿 바닥부분을 끼워넣고 본드로 잘 붙여주면 된다. 외부에 노출된 부분은 글루건으로 마무리 했다. 깔창을 넣어 주면 끝이다. 

 

 

바닥을 보면 알겠지만 이미 많이 사용한 상태다. 서울-부산 600km 라이딩을 포함해서 꽤 많이 탔는데 기존의 클릿슈즈와 큰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만족한다. 평상화로 신어도 아무 문제 없고 싫증나거나 신발을 못 쓰게 되면 다른 신발에 다시 옮겨 달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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