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181011b] 고려의 악습 음서제 이어가는 재벌과 관세청
고려 태조 왕건의 부인이 29명이 됐던 이유는 그가 힘이 강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 약해서 지방의 호족들의 힘을 빌리기 위함이었는데... 문제는 호족과 공신들의 후손들이 주요 관직을 차지할 수 있도록 시험 없이 공무원이 되는 음서제를 실시한 것. 하지만 과거를 치르고 관리가 된 사람에 비해 음서제 키즈가 훨씬 많아지면서 결국 고려 왕조가 붕괴됐다고. 우리나라 재벌 3세, 4세가 할애비, 애비에 이어 회장, 사장자리를 해먹는 건 그렇다치더라도 국가 기관 가운데 하나인 관세청 직원들의 음서제 전통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열기 닫기
콩가루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