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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rip 뉴스룸]

프렌즈 인도 18-19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여행종편
2018-05-20 17: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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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말하면 전면개정이 아닌 반개정에 가깝습니다.

2012년 성폭행 사건 이후 2-3년간 유료 취재원에 의한 정보 체크 수준의 소극적 개정을 하다, 2017년 초부터 다시 전면개정 모드로 진입했고, 2017년 판에 이은 반개정판입니다.

(사실 대부분 이런 경우 우엉! 전면개정이야라고 주장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성격이라. 가끔 죄송 할 때도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2011년 프렌즈 홍콩에서 길찾기 QR코드를 도입한 이래, 오키나와, 상하이, 베이징은 따라갔으나, 미처 반영하지 못한 인도판에서도 QR코드를 넣었다는 겁니다.

큐알 코드는 크게 몇가지로 구분됩니다.

1.모델코스

각 도시 안내의 초반에는 모델 코스라해서 하루 혹은 이틀간 이 도시를 잘 여행 할 수 있는 방법을 동선화 시킨 코너가 있습니다.

이번 18-19개정판에는 모든 모델코스에 큐알코드를 넣었고, 이 큐알코드를 태그하면 구글지도와 연동됩니다.

글자가 아니라 실제 어떤 순서로 도시 투어를 해야하는지를 한 눈에 보여주는 기능이지요.

지도와 연동되는 큐알 코드는 큐알 코드 맵이라고 합니다.

 

2.주요 볼거리 갤러리화

타지마할, 델리 국립박물관등 주료 어트렉션에도 큐알 코드가 붙어 있습니다. 이건 일종의 디지털 갤러리입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이 글도 보고 계실텐데요. 큐알 코드를 태그하면 네이버 블로그와 연동됩니다.

가이드북은 종이 인쇄물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지면의 한계라는 게 늘 존재합니다. 큐알 코드 이미지는 이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중요한 어트렉션의 경우, 큐알코드 태드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그 곳의 좀 더 많은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게 하자는 의도입니다.

미리 보고가면 재미없다는 분도 있지만, 여행전 대부분 여행자들의 마인드는 '쫄보'인지라 역시 꽤나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사진과 연동되는 큐알 코드는 큐알코드 이미지라고 합니다.

 

 

3.개요부분을 새로 썼습니다.

현재 프렌즈 인도는 2011년에 인도 100배 즐기기에서 넘어오며 거의 모든 부분을 새로 쓴 책인데요. 2011년만해도 모든 여행정보의 수집이 아날로그 방식에 의해 수집되었고 디지털 검색이 부수적이었다면, 2018년은 스마트폰의 전면적인 사용으로 인해, 정보를 습득하는 방법 자체가 변해버렸습니다. 이건 기차표 예매부터, 비자를 받는 방법까지 여행 전반의 일상을 뒤흔들어 놨죠.

2017년 판에서 여행 앱을 부분적으로 소개하고 있긴 했습니다만, 보신 분들도 느끼셨겠지만 책이 전체적으로 올드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올드하다는 건 내용도 없이 사진만 때려넣는게 아니라, 정보가 낡았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개요 부분을 싹 흔들었습니다. 물론 개요 부분에도 부족한 점은 큐알 코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했습니다.

 

4.정보 변경은 당연하죠.

실측 개정 취재가 이루어진 곳이 2년에 걸쳐 반, 남의 손으로 정보 체크가 이루어진 곳이 반입니다.

일단 제가 뭐든 모두 들여다 봐야 전면 개정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성격 탓에 반절 가량이 이번에도 응급개정인지라 전면개정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물론 이 기준에 의해 실질적 전면개정이 되는 책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스마트폰 그리고 울라같은 택시앱의 발달로 인해 미식의 경우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과거에는 릭샤 잡고, 그 릭샤 왈라에게 목적지를 이해시키는 과정의 난이도가 높아서 식당들이 여행자들이 갈만한 동선내의 괜찮은 곳을 소개하는 수준이었다면, 요즘은 환경이 개선되 본격적인 맛집 투어를 하고 싶은 욕구도 상당히 충족이 가능합니다.

울라 택시를 타면 GPS 지도가 떠서 목적지 안내를 해주니까요. 그리고 여행자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릭샤왈라에서 위치 안내를 해줄 수 있게 되었죠.

이번에도 식당 변경에 상당히 공을 들였고, 이건 앞으로 추세가 될겁니다. 길게 보면 4-5년 안에 인도는 홍콩이나 오키나와 수준으로 식당을 리셋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먹는데 목숨 걸지 않는 여행자들을 위해 빠하르간즈 같은 곳의 식당도 여전히 소개는 하겠지만요.

뭐랄까요? 앞으로는 진심으로 맛있다라고 생각하는 집도 과감하게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랄까요?

아무튼 저는 고되지만, 나름 보람있는 일이 펼쳐질거 같습니다.

 

이상, 개정판에 대한 보고 겸 안내를 마칩니다.

개정판으로 인해 고생을 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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