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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레이온 직업병투쟁 30주년. ..

현재순 (mediamall)
2018-11-23 11: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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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일터를 위한 희망선언' 오늘(20일) 한겨레신문 11면 전면광고입니다.

1988년 사망한 15세 문송면과 같은 해 1천여 명의 원진레이온 집단 이황화탄소중독 직업병 피해자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올해 5월 16일 110여개 노동,환경,시민사회단체는 문송면·원진노동자 산재사망 30주기 추모조직위원회(이하 30주기 추모위)를 발족하였다.

30주기 추모위는 지금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선언운동, 7월 추모제와 문화제, 전국순회 안전보건 공연, 산재피해자증언대회 등의 사업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위한 실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후 산업재해 피해자 추모 조형물 건립운동을 앞두고 있다.

30주기 추모위, 원진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원진직업병관리재단, 민주노총, 한국노총은 안전한 일터를 향한 한마음, 한뜻으로 “원진직업병투쟁 30주년, 전국 산재노동자 한마당”을 오늘 11월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또한 이 자리에서 ‘산업재해 추방! 안전한 일터를 위한 희망 선언’을 통해 다음과 같은 개선과제 실현을 촉구한다.

하나, 한해 산재사망자 2,400명으로 산재사망공화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는 산재사망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정부차원의‘산업재해추방 범국민운동’을 추진하라!

하나. 생명보다 기업의 이윤이 우선되고 기업의 책임은 너무나 가벼운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회는 산업안전보건법을 노동자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방향으로 전면 개정하고, 산재사망에 대한 기업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즉각 제정하라!

하나, 산재사망자 중 90%가 하청·비정규직 노동자인 처참한 대한민국!
대한민국 기업은 노동자, 시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업종의 외주화, 다단계 하도급과 장시간 노동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일하는 노동자의 화학물질에 대한 알권리와 참여할 권리가 무시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정부는 영업비밀보다 생명안전을 우선하는 정책전환을 통해 화학물질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하고, 노동자 참여권을 확대하여 노동자,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라!

하나, 산재 노동자들의 재해보상과 처우가 너무나도 열악한 대한민국!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는 산재노동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을 제정하고, 산재노동자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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