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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버럴들의 민낯

ravenclaw69 (mediamall)
2018-06-14 09: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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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G7을 뒤집어놓고 싱가포르로 향했을때, 미국의 뉴욕타임즈 오피니언엔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의 글이 하나 실렸습니다. “북한, 트럼프, 그리고 인권”이라는 제목의 글이었죠. https://www.nytimes.com/2018/06/09/opinion/sunday/north-korea-human-rights.html

참고로 니콜라스 크리스토프는 퓰리처 상을 두 번이나 받았던 분입니다. 한번은 89년 천안문 광장 취재로, 또 한 번은 남수단 다르푸르 분쟁을 취재한 것으로요. 그러니 결코 가벼운 분이 아닙니다.


이 양반입니다. 아내도 퓰리처상 받은 기자에요

그런데 이 글의 이른바 야마는... 트럼프가 김정은을 설득해서 국제적십자사가 북한의 노동수용소 혹은 노동수용소에 가족이 갖혀 있는 이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백악관 안보보좌관인 볼턴이 북한 핵을 리비아식 해법으로 어쩌고 했던 것과 비슷한 수준의 야지죠. 김정은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 썼다는것은 뭐 굳이 이야기할 필요도 없는 이야기구요.

실제 오늘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자회견장에서 미국 기자들이 보여줬던 적대적인 정서들을 놓고보면, 트럼프가 무엇이든 성공(?)하는 것은 전 지구적 악이기 때문에 막아야 한다는 열망 같은 것이 읽히두만요. 이런 것을 보면 미국의 대북재제 해제가 난망할 것 같다는 예감이 아주 강력하게 듭니다. 미국의 대북재제 대부분이 법령으로 정리되었던거라 그거 풀려면 의회를 통과해야 한단 말이죠. 정전협정도 마찬가지구요.

결론은 방미 당시 장진호 기념비부터 찾았던 뭐 그런 기획이 청와대에 필요하겠다는 생각 밖엔 안드네요. 문 대통령이 읍소하지 않으면 쉽사리 통과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이들에게 태극기 영감님들과 자한당 패거리들이 쫓아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다는 것은 뭐 익히 보이는 바구요... 미국 리버럴과 자한당 패거리가 한 편을 먹는 걸 보게 되다니, 뭐 오래살고 볼일이긴 합니다만...


  Samuel Seong

<거의 모든 재난으로부터 살아남는 법> 메인 저자입니다. 모매체 국제부에 한 20년 글썼고 요즘은 xsfm 그알싫에 종종 등장하는 그 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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