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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뇌피셜로 보는 문대통령 UAE 방문

ravenclaw69 (mediamall)
2018-03-27 17: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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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은 순전히 제가 뇌피셜로 푸는 사발입니다. (F)라고 표시한 것만 사실이고 나머진 순전히 구라니까 진짜냐고 물으시면 정말 정말 곤란합니다. (F)

MB시절에 UAE에 원자력 발전소를 짓기로 했습니다. EPC방식으로 우리가 설계 입찰, 시공, 운전까지 모조리 맡는 방식이었죠. 뭐 에너지쪽 모르는 분들은 말도 안되는 조건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만, 장기적으론 남는 장사였습니다. 10년 이상 운전한다는 조건으로. 그런데 여기에 우리의 특전사를 패키지로 끼워줍니다. (F)

국제정치나 중동정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은 엄한 이야기 하는데, 저 동네 좀 험합니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 밑에 있는 예멘은 1990년부터 계속 내전 벌어졌던 나라입니다. 군사적으로 별 문제 없어서 군사협정 맺었다는 이야기는 UAE 상대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사기치려고 했다는 뜻 이상이 아닙니다. 거기다 여기 워낙 인구가 적어서 여군까지 돌리는 나라에요. 군사적 위협이 적다니요. (F)

MB 이후에 박2께서 집권하신 후, UAE랑 뭔가 있는지 털어봤다고 하죠. 그리곤 군사협정은 어떻게 개무시하겠다고 나옵니다. 그리곤 2016년에 벌써 상업운전 기간을 10년으로 제한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었습니다. (F)

지금 UAE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함께 예멘의 후티 반군 때려 잡겠다고 군사 개입을 하긴 했는데... 반군 따위에게 정규군이 털리고 있습니다. 미군이 최신예 F-15기라고 사우디에 줬던 F-15S도 몇 대 추락했고, 구축함도 침몰당했으며 후티 반군이 날리는 스커드 미사일에 된통 당하고 있는 상태죠. (F)

당연한 이야기지만 문대통령 당선 이후 UAE는 MB당시의 계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을 겁니다. 그러니 임종석 비서실장이 낼름 날아갔겠죠? 자유한국당이 너 혹시 MB 비위사실 털러 간거냐고 야지를 놓으니까 임실장은 “갔다 온 진짜 이유 깔까요?”라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입을 막아버립니다. 이게 2017년 겨울의 일입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1월 정도부터 우리와 북한의 고위급 대화들이 진행된 흔적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뭐 김정은의 여동생이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다 오고, 올림픽 직후에 있었던 남북 대화는 강경 일변도였던 트럼프도 만족할 만한 형태의 이야기가 언급된 것으로 보이죠.

그런데 지금 후티 반군이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로 날리고 있는 스커드 미사일은 북한제라고 추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페트리어트로 열심히 격추시키고 있음에도 많이 맞고 있으며 심지어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 연합군 사령관도 미사일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투기도 지대공 미사일에 많이 격추되고 있는 상태구요. 그런데 지금 미군은 이 지역에서 수수방관하고 있지요. (F)

트럼프가 사우디에 갔을때 정말 극진한 예우를 했던 것도 미군 좀 풀라는 사우디의 압박이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어찌되었건 간에 동아시아 국가들끼리 엮인 관계가 중동에서도 엮여 있었던 상황이란 말이죠...

이런 상태라면 이런 상상을 좀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지대공 미사일과 탄도탄 추적은 지상군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성으로 아무리 잘 찾는다고 하더라도 걔가 더미인지 아닌지는 육안으로 봐야 확인할 수 있거든요. 이라크 전쟁 당시에도 영국군 SAS와 미군의 SEAL이 담당했던 것도 얘네 추적하는 것이었습니다. (F)

그런데 UAE는 절대적으로 군의 머리 숫자가 부족해서 여자 대우가 시망인 아랍 국가임에도 여군이 있는 나라라구요... 거기다 훈련 상태도 상당히 안 좋습니다. 정규군이 남의 나라 반군에게 깨지고 있는 상태란 말이죠...? 장비는 돈 많은 나라답게 아주 좋은데 말이죠.

그렇다면 북한의 저격여단 혹은 육전여단을 UAE가 용병으로 데러가 쓰고, 그 대금을 미국의 묵인 하에 UAE가 기름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하면 상당히 많은 이들이 해피해지지 않았을까요? 특수전 부대가 사막에 침투해 지대공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 발사체를 추적하고, 그들이 마킹해주면 사우디 공군 혹은 UAE 공군이 비교적 쉽게 무력화 시킬 수 있단 말이죠. 거기다 북한군을 용병으로 쓰면 또 다른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네팔 용병대 썼다고 우길 수 있어요. 생긴게 비슷해서.

이런 딜을 쳤다고 하면 북의 정은이는 물론이고 트럼프도 물론이고 UAE 왕세제 께서도 버선발로 뛰어나가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이는 순전히 저의 뇌피셜이며 근거 없으며, 침략군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를 편들려고 하는 의도도 없습니다. 하지만 외교라고 하는게 여럿이 해피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찾아가지 않으면 성사되기 힘든 부분들이 많단 말이죠... 최소한 후티 반군에게 넘어가고 있는 스커드 미사일이라도 어떻게 딜을 쳤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이상 국제문제에 대해 떠드는 동네 술집에서 목소리 큰 아저씨 사무엘 성이었습니다.


  Samuel Seong

<거의 모든 재난으로부터 살아남는 법> 메인 저자입니다. 모매체 국제부에 한 20년 글썼고 요즘은 xsfm 그알싫에 종종 등장하는 그 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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