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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윤석열을 위한 변명..아니 상식이 붕괴된 현실의 참담함 ㅠㅠ

牛公移山 (bhsaurus@gmail.com)
2021-07-31 01:22:27

 

같은 영상을 보면서도 내용을 전혀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건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문제의 YTN 돌발영상..

(아이러니하게도, 영상 자체에는 전혀 왜곡(악마의 편집 ㅋ)이 없다.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 사람들의 편견만이 있을 뿐...-__-

[돌발영상] 1987년 (부산 찾은 윤석열, 1987년 6월 항쟁 조형물 보고 "부마(항쟁)인가요?") / YTN



해당 영상에서 장제원이 먼저 이한열 열사라고 설명하고(2:24)

윤이 안다는 의미로 끄덕인(2:25) 다음에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 육교앞 시위 장면을 보자(2:30)

장제원이 바로 (그건) "10.26 이전에 부마사태"라고 말하고(2:32)

 



그 말에 윤이 직접 손가락으로 육교 앞 시위 장면을 가리키며 '이건 6.10이 아니고 부마인가요?'라고 물음(2:35).

 


이게 전부임.


윤을 욕하고조롱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이 짧은 영상에서 뭘 본 거임?


그 육교 앞 시위 장면이 실제로 부마항쟁 때냐 6월항쟁이나 다른 시위 때냐는 어쨌든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이한열 열사를 가리키면서 부마 때냐고 물었다는 건 저언혀 사실이 아니고,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멍청한 -__-) 오해거나 악의적 왜곡일 뿐이다.

이런 멍청하거나 악랄한 정치인들에게 우리의 운명을 맡겨야 함??

민주당엔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거 레알임???


 

사실 어쩌면 전혀 놀랍지는 않은 게(참담하기는 이를 데 없지만 ㅠㅠ)
이미 똑같은 현상은 과거 윤석열 국회 출석 때 소위 '이명박 쿨' 소동으로 모든 언론이 오독 오보를 내고, 안 그럴 것 같던 멀쩡해 보이던 사람들도 죄 거기 휘둘려 윤이 'MB가 쿨하다고 했다'고 황당한 비난을 했던 전례가 그대로 되풀이됐을 뿐이고..

이런 게 되풀이될수록 우리 사회의 합리적 이성적 수준은 나락으로 굴러 떨어진다는 게 더할 수 없이 고통스러울 뿐...-__-;;;



* 예전에 문제의 '쿨' 발언과 관련해 썼던 글...


"윤석열을 위한(?) 변명"

 

시종 강조하지만(굳이 이런 강조 자체가 마치 '김정은 ㄱㅅㄲ' 하듯이 성화밟기를 스스로 받아들이는 듯해 난감하지만 -__-)
현정부 지지자들이 윤의 검찰총장 임명에 쌍수를 들어 만세를 부를 때 이미 '윤은 검찰지상주의자'라고 그의 총장 임명에 우려를 표했던 입장에서,
난 시종일관 현정권과 윤석열 검찰 간의 대립은 악과 악의 싸움이라고 강조해왔음..-__-;;

윤석열은 전혀 위협이 아님.

윤석열이 위협인 건 민주당이 윤을 위협으로 만들었기 때문이고,
윤 스스로는 그동안 보여줬듯이 자기 콘텐츠도 변변히 없는 허당일 뿐임.

다만 민주당이 현재의 스탠스를 계속 유지하는 한(그리고 아마도 그 가능성은 100%에 수렴할 테고 ㅋ), 그 허접한 실체를 드러내고도 윤은 그 누군가에게 여전히 위협이 될 것임 -__-


나아가, 설령 윤이 문제라고 해서 윤이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비난해도 된다,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하기엔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모든 언론까지..!!)이 이런 최소한의 합리적 이해마저 외면하고 있는 이 현실 자체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진짜 심각하게 생각함.


윤은 곧 사라지겠지만...윤을 만든 이 문제의 본질은 바로 우리 자신의 한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많은 계기와 사건들로 우리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만들 것임...ㅠㅠ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식의 사고가 우리 스스로를 망가뜨린 가장 근본적인 인식의 왜곡임...-__-;;

 

PS.
추가로...
이아래 영상에서 윤이 해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4:45-5:05)

 

다시 또 이 똑같은 영상을 보면서 일부 기자들이 윤 스스로도 자신의 실언을 인정하고 자기가 왜 그런 실언을 했는지 스스로도 어이가 없다..고 했다는 식으로 기사 쓰고 있는데...ㅋ


아무리 봐도(제가 윤을 좋게 보려고 역으로 눈에 뭐가 씌인 걸까요? ㅋㅋ) 윤은 그 상황에 대한 '논란이 어이가 없다'고 한 거지, 자기가 실언했다고 인정을 전제로 왜 그런 실언을 했는지 자신도 어이 없다고 한 걸로는 제게는 안 보입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

 


• 시민단체 중견활동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되도록 좀더 객관적인 주관을 가지되 독선은 배제하자..는 모토로 세상을 바라보고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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